경영경제학에 대하여
▷ 경영경제학이란y
제1차 세계대전이후 일반화된 독일 경영학을 일반적으로 경영경제학이라 한다.
경영경제학이란 공동체의 삶을 다루는 학문을 말한다. 공동체란 다른 말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조직이라고도 부른다. 조직은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인이상이 모여 상호작용을 하는 곳이다. 이같은 공동체의 삶을 영위해나가는데에는 몇가지 명제가 있다. 첫째, 공동체안에는 주고받음(giving and receiving)의 원칙이 있다. 우리들의 생활하는 공동체가 존속하기 위해서는 서로 주고받는 것이 요구된다. 이를 기업에 적용해보면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주고 그 대가를 받아 살아간다. 둘째, 기업이 생존해나가기 위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시장과 소비자이다. 물론 기업에는 자본, 토지, 인력, 기술 등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시장이 존재하는가이다. 시장이 존재한다면, 자본이나 기술 등은 타인으로부터 빌려올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조직의 목적달성을 위한 여러 인적, 물적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다루는 경영학에서 기업은 그 연구의 주요대상이다. 기업의 생존을 위한 부등식을 통해서 기업의 목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품의 가치(V) ] 제품의 가격(P) ] 제품의 원가(C)
위 제약조건을 기업의 생존부등식 이라고 정의하며,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소비자는 어떤 상품에 대해서 그가 지불하는 가격보다 더큰 가치를 그 상품으로부터 느낄 때, 그것을 구입할 것이다. 이런 단순한 논리가 생존부등식의 왼편 부등호에 담겨져 있다. 기업이 아무리 열심히 제품을 만들어 공급해도 그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별 가치를 느끼지 않으면, 기업이 일한 성과는 무효나 다름이 없다. 그러므로 생존부등식 좌측부등호를 얼마나 잘 유지하는가에 의해 그 기업의 효과성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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