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의 21세기 지식경영
Ⅰ. 서론
지금은 역사상 보기 드문 대변혁기이며, 이제부터 일어나는 변화는 19세기의 산업혁명과 대공황, 제 2차 세계대전 후의 구조변화보다도 더 급격하다. 다시 말해 현재 우리는 이 격동의 시기, 변화의 시기에 상응하는 발전을 추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생존을 두려워하고 염려해야 하는 입장에 처해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대변혁의 시대에 무엇을 등대로 삼아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경험, 폭넓은 지식, 심오한 통찰력, 날카로운 분석력, 그리고 앞을 내다보는 뛰어난 혜안이다. 이러한 때에 피터 드러커 교수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가 이 모든 것을 갖춘 뛰어난 석학이자 선구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피터 드러커는 우리의 이러한 기대에 걸맞게 90세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신작을 펴냈다. 『21세기 지식경영』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이 책은 그의 지식경영론의 집대성이라고 할 만하다
피터 드러커는 이 책에서지식경영사회의 도래를 주창하고 있다. 말할 것도 없이 거기서는 정보나 지식이 중요한 경제자원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한다고 한다. 우리들은 공업화사회에서 정보화사회를 거쳐 지식사회로 이행하는 전환기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지식경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은 21세기의 생존과 번영이라는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시되는 새로운 접근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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