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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세계화와 자본주의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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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와 자본주의의 한계
1989-1991년 이후 소련과 동유럽 블록의 붕괴 이후 부르주아 이데올로그들은 한 동안 냉전의 종식과 ‘새로운 세계질서’의 도래, ‘역사의 종언’을 운운했다. 부르주아 이데올로그들은 세계화가 본격화되면서 지구촌의 꿈이 실현되어 갈등 없는 민주주의와 번영의 새로운 세기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자본주의 세계의 현실은 곧바로 이러한 기만과 환상을 깨뜨렸다. 세계화가 가속된 1990년대의 10년은 일본경제의 복합불황과 유럽경제의 구조적 위기, 동아시아 ‘기적’ 경제의 몰락, 미국 ‘신경제’ 거품의 붕괴로 이어진 세계경제위기의 10년이었으며, 또 걸프전쟁으로 시작되어 발칸전쟁으로 끝난 전쟁의 10년이었다. 1990년대 이후 세계화가 자본주의적 세계화였기 때문에 세계의 조화로운 통합과 번영이 아니라, 자본주의에 고유한 모순을 심화시켜, 경제위기와 세계적 불평등의 확산과 심화를 초래한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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