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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금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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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절한 금자씨에 대해 법적 측면을 중심으로 한 감상 레포트
박찬욱,이영애.. 이 두 이름으로도 바로 떠오르는 친절한 금자씨(Sympathy For Lady Vengeance, 2005)
개봉하기 전 촬영시작부터 영화계를 술렁이게 했으며 개봉 후에도 국내 영화제, 프랑스 칸 영화제 그랑프리에 이어 올해에는 미국, 일본에서도 잇따라 개봉이 되고 또한 fiction으로도 출간되어 일년이 지났음에도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영화 ‘올드보이’로 이미 사이코스릴러의 진면목을 보여준 박찬욱 감독은 약간은 비현실적이지만 그러나 현실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을 영화로 만들어 내고 또한 그 잔인함 마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서 감독은 법적 절차나 수단은 전적으로 배제한 채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하여 죄값에 대한 처단을 보여주는데, 현실사회의 부조리한 법에 대해 마치 무시라도 하듯이 극단적으로 전개해 간다.
이 영화에서 금자는 가해자에게 법적 처벌 대신 자기 자신의 직접 처벌을 선택한다. 그 복수를 구원의 매개로 하고 자신을 구원하기 위하여...
청순하고 뛰어난 미모를 가진 금자와 피해자 가족들의 복수..물론 자기 자신의 구원의 의미로는 정당화 될 지도 모르지만 현실에서는 받아들여질 수 없는 부분이다. 다만 복수로 구원을 받으려는 인간의 본성적인 연약한 내면과 아직은 사회에서 법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사적인 복수가 횡행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이 때로는 납득할 수 있는 이유로 부정될 순 없다는 메시지를 이 영화에 담고 있는 듯하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금자 (이영애)는 스무 살에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된다. 어린 나이,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검거되는 순간에도 언론에 유명세를 치른다. 13년 동안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보내는 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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