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관련성 질병예방 대책에 대하여
1. 현황
최근 주요 업무상 질병은 진폐나 중금속중독 등 중독성 질병에서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질환 등 작업관련성질환으로 변화되고 있다. 지난 해 작업관련성질환의 경우 2,481명으로 전체 업무상 질병의 72.7%를 차지, 전년도의 1,558명에 비해 73.7%가 늘어났다. 근골격계질환자가 344명에서 815명으로 137%, 뇌심혈관 질환자가 1,241명에서 1,666명으로 37%가 각각 증가했다.
근골격계질환의 경우 만성질환 중 외래수진율 1위(!0만명당 332.8명, 1996 환자조사보고서), 뇌심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98 사망원인연보)이다. 업무상 질병 중 미국 61%( 99년), 일본 62%( 99년)가 근골격제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1년 보건복지부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 중 23% 정도가 고위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0년 ILO, WHO 근로자의 정신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근로자의 30%가 매년 정신건강상의 문제를 경험, 핀란드는 노동인구의 50% 이상이 스트레스로 이한 증상을 호소하고 잇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작업관련성질환의 원인은 다양한 작업관련요인이 개인적인 생활습관요인이나 유전인자 등 비작업관련요인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고 있다. 영상표시단말기(VDT)사용, 공정자동화 등에 따른 단순반복작업, 중량물취급 등으로 근골격제계질환이, 직무스트레스 고혈압, 당뇨병 등 기초질환 증가, 교대·야간근무 증가 등으로 뇌심혈관질환이 각각 발병하고 있다.
2. 예방 대책
◈ 고위험사업장 중점관리 = 선박건조·수리업·수송용기계기구제조업, 건물 등의 종합관리업, 자동차여객운수업, 소형자동차 운수업 등 2000∼2001년 작업관련성질환 발생 5대 고위험업종 사업장을 300인 이상, 50∼300인, 50인 미만 등 규모별로 구분·선정(총150개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