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경영에서의 인재육성의 실현 과제
1. 인재가 곧 기업경쟁력
시장개방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객니즈나 기술변화 속도의 가속화 등으로 인하여 환경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 이처럼 변화의 속도가 빠른 상황하에서는 아무리 훌륭한 전략을 수립하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할지라도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시대에 요구되는 기업경쟁력의 핵심요소는 민첩하고 유연하게 변화에 대처할 인재이다. 기업 경쟁력의 근본 원천으로서 인재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결국 우리 중견기업들이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의 내부를 좋은 구성원, 즉 인재로 채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애초에 선발 단계부터 주의를 기울여 좋은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무리 노력을 기울인다 하더라도 원하는 사람을 뽑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50%에 달한다고 한다. 노력여하에 따라서 실패를 줄일 수는 있겠지만, 인재유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2. 인재육성의 저해요인
기업들의 인재확보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생각하면, 기업마다 인재들로 넘쳐날 것같다. 하지만‘쓸만한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기업이 많다. 기업 경쟁력의 근본원천이 인재라는 것을 생각할 때, 무척이나 염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업들마다 인재를 육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는 하지만,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듯하다. 왜 그런가
첫째, 현장에서의 육성마인드 부족이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시간을 들여 자사에 적합한 인재를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에 대해 이론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현업은 계속 바쁘게 돌아가는데 사람을 키울 수 있는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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