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통한 전략적 보상
1. 일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사회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기업이라는 조직에 몸담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어떻게 하면 직장에서의 일과 가정에서의 개인적 삶을 조화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해 보았을 것이다. 과거에는 회사의 일이 전부였고, 그것을 위해서 개인의 삶을 일정부분 희생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인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 전반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기에서 기업은 조직 구성원들의 변화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야 한다. 다른 인사제도와는 달리 복리후생제도는 이러한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조직원들의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직접적인 해결책(solution)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최근까지도 복리후생제도에 대한 HR담당자의 관심은 다른 HR제도와 비교해서 그리 높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과거처럼 복리후생을 일하는 데 직접적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한 최소 수준이나, 임금에 대한 보전 방식 또는 은혜적 차원의 제공, 혜택에서도 불균형 등이라는 인식은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삶의 질을 중시하고 가정과 직장 생활의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사회여건의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복리후생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삶에 대한 질적 수준의 향상 추구, 성과주의 인사제도로의 이행, 수혜의 형평성 등 새로운 트렌드의 적극적 반영을 말한다. 구성원을 조직에 몰입시키고 우수 인재를 유지하고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 등 직접적 보상 외에도 복리후생제도가 효과적인 유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복리후생제도도 부가적 보상이라는 낡은 틀에서 벗어나 전략적 보상정책의 일환으로 기능해야만 할 것이다.
2. 조직구성원 만족도 재고를 위한 새로운 복리후생제도의 도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