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기술과 조직구조와의 관계
Ⅰ. 들어가며
상황적합이론에 의하면 조직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황에 적합한 조직을 유지해야 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조직의 상황변수인데 상황변수란 조직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소로서 환경, 기술, 조직규모 등의 객관적 상황변수와 전략, 권력작용 등의 주관적 상황변수가 있는데 이중에서 기술과 조직구조와는 높은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는바, 조직의 상황변수로서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하에서는 조직기술과 조직구조와의 관계를 우드워드, 톰슨, 페리이론을 중심으로 논하고자 한다.
Ⅱ. 조직기술의 정의 및 분류
1. 우드워드
우드워드는 조직기술을 생산기술로 보았으며 생산형태에 따라 생산기술을 단위생산, 대량생산, 장치생산으로 분류하였다.
이는 한 로트당 생산되는 제품수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특히 조직의 생산업종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2. 페로
페로는 기술을 생산기술로 보기 보다는 지식을 바탕으로 한 기술의 측면에서 보았다.
페로는 기술을 넓게 해석하여 ‘도구나 기계의 도움을 받든 안받든 이에 관계없이 어떠한 대상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그 대상에 대하여 수행하는 활동’이라고 정의하였다.
페로가 구조가 기술에 적합하게 형성되어 있다는 가정하에서 기술과 구조의 관계에 대해서 선택한 변수는 기술유형변수, 구조적 변수 및 관리계층 변수이다.
페로의 분류에 의하면 기술유형변수는 4가지, 즉 일상적 기술, 공학적 기술, 기능적 기술 및 비일상적 기술이며 구조적 변수 역시 4가지, 즉 자유재량권의 정도, 집단의 권력정도, 집단간의 상호의존도 및 집단내의 조정수단이며, 관리계층은 2가지, 즉 중간관리층과 하위관리층을 말한다.
3.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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