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서의 학습과 업무능력
1. 학습이란
학습은 작업의 맥락에서 수행을 증가시키는 지식, 기술, 규칙, 개념 또는 태도의 체계적 획득으로 정의된다. 이것은 능력을 축적하여 초심자로부터 전문가로 변해가는데 초점을 두는 정의이다. 학습과정의 주된 목표는 훈련할 때의 획득(지식기술, 행동)만을 의미하지 않고 현업에서의 업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2. 업무지식 및 능력
인지능력(cognitive intelligence) : 명시지식의 획득 및 활용
실천능력(practical intelligence) : 암묵지의 획득 및 활용
입사초기(대략 5년 이내)에는 여러 가지 규정, 방침, 선배사원의 직접적 지도 등을 통한 명시지식의 획득이 주가 된다. 그러나 어느 정도 명시지가 획득되고 나면 명시지의 차이보다는 암묵지의 차이가 업무능력을 결정한다.
업무지식에는 명시적으로 언어표현(문자언어, 음성언어, 컴퓨터언어)이 가능한 지식이 있는 반면 행동방식이나 일처리태도 등에서 느낌(feeling)이나 분위기(mood)로 나타나고 소통(communication)이 되는 암묵적인 지식이 있다. 전자를 명시지(explicit knowledge)라 하고 후자를 암묵지(implicit knowledge)라고 한다. 조직에서 개인이 자기학습을 하거나, 조직에서 의도적으로 제공되는 공식학습을 할 때 그 결과는 새로운 지식, 기술, 사고 및 행동의 획득이다. 공식학습과 자기학습의 중간적 형태(예: OJT, 팀자체 학습)를 띈 것들도 있다. 이러한 학습은 결과로서 명시적인 지식, 기술, 능력, 및 행동을 산출하거나 암묵지를 산출한다. 암묵지의 경우 지식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감성에 가까운 것들도 있다. 특별히 어떻게 설명은 안되는데 본능적으로 정확한 일처리 를 할 때 그것은 암묵지의 활용이 가져오는 결과이다.
◈ 명시지와 암묵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