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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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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경영을 통한 즐겁고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1. 들어가며
직장이라는 공식적인 사회, 외적으로는 치열한 무한경쟁의 세계이고 내적으로는 적자생존의 비정함마저 감도는 세계이다. 더욱이 작금의 직장 상황은 사오정, 오륙도니 하여 등골이 서늘하고 자신도 모르게 담배에 손이 가게 하는 말들이 난무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즐겁고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는 시초부터 불가능한 목표에 가깝다. 더욱이 경제가 어렵다는 상황에서 생산성 향상이나 이윤 증대와 같이, 가시적이고 중대한 목표를 앞에 두고, 직장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려는 사람들은 ‘세상 물정 모르는 낭만주의자’로 취급되거나 그러한 행위들은‘여유 있는 대기업의 여가행위’정도로 여길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즐겁고 일하기 좋은 직장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이는‘펀(FUN)’경영으로 나타나고 있는 바, 일부 벤처기업에서 시작하여 LG 등 대기업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IMF를 거치면서 회사에서는 ‘고용 유연성’을 얻는 대가로‘충성 직원’을 잃었고 ‘뜨내기 직원’이 확대되는 부작용이 생겼다. 직장 구성원들은 현재의 직장을 ‘준거집단’(한 개인이 자신의 신념·태도·가치 및 행동방향을 결정하는 데 준거 기준으로 삼고 있는 사회집단)으로 보지 않게 되었고, 이에 대하여 인력관리의 필요성은 더욱 중요해졌다.
또한 직원이 감당해야 할 업무의 양이나 강도가 높아진 반면에 직원들의 가치관이나 문화는 기존 세대와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의 목적이‘돈’만이 아니고 즐겁게 일하자는 사고가 매우 크다. 스스로 즐겁게 일한다면 일에 대한 만족이 높아지고 성과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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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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