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가 철학하면 맨 먼저 위대한 철학자인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
토텔레스 등과 함께 '머리 아프다' '어렵다'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 사실이
다. 물론 철학은 쉽지 않다. 형이상학, 인식론, 현상학 등의 용어만 나오면 머리
가 지끈거리고 생각하기조차 싫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철학을 인간에 비유
하면 척추에 해당하는 부분이고 건물로 비유하면 대들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중심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척추가 없다면 살아갈 수가 있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