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여자 환자가 어릴 때 입은 화상흉터의 수술 가능성 여부를 상담하기 위해
'국경없는 의사회' 직원과 함께 본원을 방문하였다. 가슴과 배 부위에 화상구축
반흔이 있었던 환자는 배 부위의 화상흉터는 경미했지만 가습 부위는 구축반흔
때문에 약간 당기는 상태로 기능회복을 위한 교정수술이 필요하다는 담당의사의
소견을 들었다. 하지만 진료비 마련이 어려운 상태였고, 이에 함께 동행한 국경
없는 의사회 직원이 본과를 찾아와 환자의 진료비 후원을 의뢰하면서 개입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