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개발이라는 분야는 그 역사가 비교적 최근이라는 점과 그 분야의 성격이 매우 학제적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관련되는 용어도 매우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정의들을 살펴보면, 최근에 이를수록 산업인력개발에 대한 관점이 조금씩 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초기에는 학습의 대상을 개인에 국한시키고 있으며, 특정 직무분야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의 교육이나 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반면 최근에 이르면서, 조직의 필요에 의한 직무관련 특정 지식이나 기술의 습득을 위한 훈련이나 교육이라는 즘은 범위에서 벗어나, 개인의 필요성과 개인의 개발이라는 측면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또한 학습대상을 개인에 국한시키지 않고 개인들 간의 네트워크라는 관계의 개념도 도입하고 있다.
산업인력개발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가 '인간'과 '교육'이라고 할 때, 교육학적 입장에서 보는 인간관과 산업인력개발에 적용되는 교육학의 대표적인 세 분야, 즉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