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곳의 목소리들 책 [박정희 시대의 유령들]을 통해 본 서발턴
서 발 턴 ; subaltern
- sub + altern, 하위+타자
- 소위 하위계층, 신분이 낮은 사람, 알려지지 않은
비주류계층, 스스로 말할 수 없는 사람.
- 말하더라도 그것을 해석하는 타자의 시점과
언어에 의해 지워져 버리고 마는 존재.
잃어버린 목소리
1. 박정희 시대의 서발턴
2. 현재의 서발턴
잃어버린 목소리
두 이주 여성의 이야기 - 파독간호사와 이주노동에 대한 기억
‘은혜받은 장소’로서의 독일
: 교육의 기회, 언어 습득, 경제적 기회 등
문명의 시혜를 받은 것을 고맙게 생각.
동시에 여성이자 독립적인 개인으로서
자신을 인정해준 시공간으로 독일을 기억함.
- 나라’를 위해 머무른 독일
: 박한맘과 신길순, 두 여성의 이주노동에 대한 이야기는
파독 간호사에 대한 지배적 내러티브와는 다름.
국가와 민족의 경제성장을 위해 이들이 기여했다든지,
성공한 해외이주 한인류의 이야기와는
꽤나 먼 거리가 존재. 이들을 규정하는 담론은 민족주의와
근대화라는 사회적 담론의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잃어버린 목소리
- 현재, 그리고 과거의 공존
: ‘산업전사’였던 광부들의 기억은 자신들이 한국 사회에서
망각되고 있다는 서운함, 고통 등 트라우마를 공유하고
있는 집단기억으로서 성격을 지님.
- 망각의 한국사회, 서발턴이 된 광부들
한국사회는 이들의 억울함, 허무함에 귀 기울이지 않음
이점에서광부들 =‘서발턴’이라고 볼 수 있음.
자신들이 역사화 되길 원했지만 ‘비가시적인’ 존재였음.
박정희 시대가 제기했던 미래는 광부들에게 오지 않았고,
여전히 죽음의 공포 속에서 살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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