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곧 실천의 원동력입니다. 더구나 현실적인 안목을 주는 배움은 제 꿈을 실현하는 데 정말 중요합니다. 경제학을 선택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였습니다. 경제는 우리 사회, 특히 자본주의사회의 존립의 기초라고 생각하기에, 이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사회에 적용 할 수 있는 이론은 만들 수 없다고 봅니다. 경제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경제는 현실 그 자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실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이에 대한 오류를 개선해 나감으로써 경제학도로서 저의 이상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경제학에 대한 지식은 별로 없지만 제 생각에 경제학은 어느 학문보다 현실적이며 설득력 높은 학문입니다. 따라서 현대 사회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경제학은 필수 불가결의 요소라고 봅니다.
사회를 올바르게 보는 눈은 단순한 학문의 기능성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대 사회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주류 경제학뿐만 아니라 비주류 경제학에도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사실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 대에는 올바른 학문관을 정립하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학문을 익힌 사람들에게 큰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경제학, 법학, 의학, 공학 등의 학문들을 전공한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서 단순한 기능인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정으로 이러한 지식인들이 이들의 능력을 사회의 발전을 보태는데 활용하지 않고 공장공이나 기술공들처럼 습관적인 기술로써 이들의 능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학문이 이런 습관적 기술로써 종결되는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올바른 학문이란, 사람과 사람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올바른 인관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