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교육은 노인들에게 현대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고독과 소외감 등을 없애주며 삶의 보람을 찾아 노후를 보람 있게 해주기 위해 필요하다. 특히 노인들은 젊은이들에 비해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신속히 적응해 나갈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 필요성은 더욱 증가되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노인교육이 요구된다.
노인들의 경우에는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교육을 받지 않고서는 직업생활을 계속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직업을 구할 수 도 없는 것이다. 노인들은 스스로의 노후 생활을 위한 설계를 하기 위해서도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관한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 신체적 약화 또는 건강의 쇠퇴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노후생활을 불안정과 고통으로 몰아넣는 요인이 되므로 이에 대비하는 건강에 관한 교육이 필요하며 노년기에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노화로 인한 쇠퇴 과정을 극복하기 위한 교육이라든가 집단 활동을 통하여 대화의 상대를 찾고 대화의 폭을 넓혀 감으로서 외로움을 덜어 줄 수 있는 기회 등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노인교육은 방법론적인 면에서 노년기의 삶의 질을 적극 향상시키고 노인들로 하여금 급속한 사회변동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도록 하는데 그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아울러 기본적인 지식의 부족으로 더욱 벌어지는 세대간의 틈을 메우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면서 교육의 궁극적 목적인 계속적인 자기 개발과 원만한 사회적응, 다른 연령집단과의 연대감을 통한 전인적 인격형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러한 방법론의 측면에서 본다면 노인교육을 노인복지 측면에서 다루어야 한다.
노인 평생교육은 노인에게 필요한 자원을 미리 확보함으로써 노화와 노인에 관한 부정적 편견에 대치된 긍정적 자아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필요성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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