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의 훌륭한 삶의 관점은 훌륭한 삶이 아닌 것이 무엇인가로부터 시작된다. 구체적으로 훌륭한 삶이란 고정되 존재의 형태도 아니며 개인이 적응하고 충족을 느끼고 실현되는 조건도 아니다. 훌륭한 삶이란 목적지가 아니라 방향이다.
“완전한 기능”한다는 것은 자신의 잠재력을 인삭하고 능력과 재질을 발휘하여 자신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경험을 풍부히하는 방향으로 이동해 나가는 개인을 지칭하기 위해 로저스가 사용한 용어이다.
로저스는 “완전히 기능하는 사람”이 공통으로 갖는 다섯 개의 중요한 성격특질을 명시하고 있다.
① 경험에 대해 개방성이다.
경험을 개방한다는 것은 방어성의 반대이다. 경험을 완전하게 개방하는 사람은 그 자신을 들을 수 있으며 그 자신 내부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경험할 수 있 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감정을 민감하게 인식하고 이를 억압하지 않으며 흔히 그에 반응하며 그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그를 의식속에 받아들인다.
예) 완전히 기능하는 사람은 성격학 강의실에 앉아 있으면서도 자기 앞에 앉아 있는 젊은 여자와 성관계를 갖고 싶다는 느낌을 갑자기 강하게 경험할 수 있다. 만일 그가 자각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이 충동에 이끌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강의실이 수라장이 되고 결국 자기의 자아실현경향을 촉진시키지 못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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