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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와 칼빈의 성경해석방법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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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와 칼빈의 성경해석방법의 차이점
루터와 칼빈은 종교개혁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학자들이다. 이 두 학자의 성경해석을 통하여 ‘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대원칙이 회복되었다.
⑴ 루터(Luther; 1483～1546)
루터는 라틴어로 통용되고 있던 당시의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독일 국민들에게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자유의 길을 열어준 최대의 공헌자였다. 그리고 루터는 성경 주해보다 성경해석학적 규칙들이 훨씬 더 훌륭하게 인정받고 있다. 그러므로 루터는 자기의 주장을 설명할 때 성경과 그로부터 나온 논리적인 추론에 의거한 이성에 호소하게 되었다. 따라서 그의 성경해석학적 6대 원리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적 원리(the psychological principle) 신앙과 조명은 해석자에게 인격적, 영적 전제요건이다. 믿는 자는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추구해야 하며 그 인도하심에 의존해야 한다.
둘째, 권위적 원리(The authority principle) 성경은 신학적 문제에 있어서 최상위며 최종의 권위를 지닌다. 따라서 모든 교회의 권위 위에 성경이 존재한다.
셋째, 문자적 원리(the literal principle) 로마 교회가 취하고 있었던 4중적인 체계 대신에 문자적인 원리를 넣었다. 그는 탁상담화에서 ‘나는 문자적 말에 나의 설교의 근거를 둔다’고 할 만큼 문자적인 해석의 원리를 주장하였다. 그의 문자적인 원리는 세 가지의 세부적인 규칙을 갖는데, 먼저는, 우화적 해석을 ‘추잡하고’, ‘찌꺼기’, ‘낡아빠진 넝마조각’으로 불렀으며, 우화화하는 행위를 ‘음녀와 원숭이의 장난’과 동일시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원시계시는 히브리어 및 희랍어 성경에서 되찾기 전까지는 진실로 되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원어의 우월성을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해석자는 문법과, 성경 각책의 저자의 시대와 환경과 상황과 귀절의 문맥에 유의하여야 함을 주장하며 문자적 원리와 역사적 원리의 불가분의 관계임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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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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