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성 애착장애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지 못해 언어나 학습, 정서조절 등의 문제를 보이는 것으로, 심한 경우 자폐나 정신지체까지 발전할 수 있는 소아 질환이다.
이는 부모나 양육자가 주는 반응을 인식하거나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아이에게 반응해주어야 하는 분모가 제대로 된 반응을 해 주지 않아서 그렇다. 가장 중요한 연령대에 감정과 자극을 받아줄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의 높은 이혼율이나 맞벌이, 개인주의 성향이 높은 환경에서 정서적 안정감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에게도 결코 예외 일 수 없는 현실이다.
외국의 사례
1. 우크라이나의 20대 여성인 옥사나 말라야
3살 때 알콜 중독자였던 부모에게 버려져 3세인 어린 옥사나가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기 위해 창고 구석의 개의 무리 속에서 5년간 야생에서 생활했다.
주민의 신고로 사람에게 발견되어 고아원으로 가서 살게 되었으나, 15년이 지난 후 23살이 된 옥사나는 여전히 인지능력이 어린아이 수준이다.
글이라고는 자신의 이름밖에 쓸 줄 모르고 간단한 계산능력조차 없다. 하루 종일 음악을 듣거나 춤을 추고, 가끔 사람들 눈을 피해 네발로 뛰고 짖는 등의 개의 습성을 보이는 그녀는 아직 인간세계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였다.
2. 러시아 예니세이크스의 12세 소년 이반
야생소년 이반 역시 2세 때 친 할머니에 의해 2년간 개집에 묶여 개들과 생활하였다.
현재는 특수학교에 다니며 말도 배우고 공부하는 법도 배운 이반은 12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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