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이들에게 약간은 폭력적인 행동(물고, 때리고, 할퀴고, 꼬집고 등등)을 하는 것은 18개월 정도된 월령의 아이들에게 흔한 현상입니다. 아직 언어발달이 충분치 않아서 일종의 대화의 방편 으로써 폭력을 쓰게 되는데 언어발달이 점차 되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사라진다고 해서 그냥 두면 않되고 단호히 약간은 차갑게 그런 행동을 할때 상대방이 싫다는 반응을 보여주어야 하고 또 그런 행동을 할때는 적절한 벌(손을 들고 서있게 한다든지... 등등)을 세우거나 아주 약한 감정을 싣지 않은 도구를 사용한 매를 드실 필요도 있습니다. 이런 반응은 모든 부모가 똑 같이 해야 혼란이 없고 다른 아이에게 할 때도 똑같이 하여야 아이들의 행동이 교정됩니다.
어린 자녀가 비슷한 연령의 또래친구들과 놀이하다가 장난감을 서로 가지겠다고 다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아이들의 싸우는 광경을 어른들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면
양보도 못하고 욕심꾸러기 아이들이라 생각하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에 타고난 성격이 순한 아이 아니고서는 당연한 아이들의 행동들입니다.
어머님의 말씀처럼 이러한 경우 양보하지 않으려는 아이의 장난감을 빼앗아 돌려주는 것은 어려운 판단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비슷한 종류의 다른 장난감으로 대처해 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두 아이가 가지고 놀고 싶어하는 장난감을 둘 다 놀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을 하기이전에 아이들의 놀이를 잘 관찰하시어 두 아이가 함께 장난감을 잘 갖고 놀이할 경우에는 반드시 칭찬해 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어머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공격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아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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