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레스 클레이본] 작품을 파헤쳐보기에 앞써, 호러 소설의 거장인 스티븐 킹을 알아보고
작품을 분석할까 한다.
스티븐 킹 - 대중 문학과 본격 문학의 경계에 서 있는 작가
스티븐 킹은 흔히 공포 소설의 대가로 알려져 있고, 호러 킹
이라고도 불린다. 대중 작가이지만 동시에 본격 작가로서도
손색없고 진지하며 중후한 주제 의식을 가진 소설가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스티븐 킹은
대중 소설과 고급 소설 사이의 경계를 해체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대표적 작가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작가,
극작가, 영화제작자, 음악가, 칼럼니스트, 감독이기도 한
스티븐 킹은 1974년 소설 [캐리] 를 출판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그 후에 스티븐 킹이 쓴 40편의 장편 소설을
35개국에서 33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또 약 70개의 영화나
텔레비전 영화 및 미니 시리즈로 제작 되었으며 공포 소설의 기법을 빌려 인간의 심층 심리를 통한 사회 비판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그해의 최우수 단편에 주는 오 헨리 상 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평가받는 전미 도서상 재단이 미국 문단에 탁월한 공헌을 한 공로 로 스티븐 킹에게 영예의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스티븐 킹의 소설 특징은 무서우면서도 재미가 있다. 인간 심층의 어두운 면을 탐색하고 무의식 속에 감추어진 비밀과 두려움의
근원을 드러내기 때문에 강렬한 호소력으로 독자들을 사로 잡는다. 뿐만 아니라 소설들이 모두 진지하고 무거운 예술적 주제를 가지고 있다.
공포로 가득 찬 오늘날 현실 세계를 가장 예리하게 통찰하고 잘 묘사하는 천재적인 작가,
또 발표하는 작품마다 치밀한 구성과 탁월한 기법을 보이는 스티븐 킹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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