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리프킨 공감의시대 3부 요약
1. 세계적 공감의 정상을 향한 등정
다이애나 공주의 죽음과 장례식은 한 순간에 전 인류의 40퍼센트를 하나로 묶어, 함께 슬퍼하고 공감하고 같은 감정을 나누게 했다. 개인이 당하는 비극을 지켜볼 경우 사람들은 예외 없이 공감하게 되며, 그런 일체감은 적극적인 구조 활동의 참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1) 세계시민이 된 인류
빈민가는 도시 엔트로피 배출구이고, 퇴적물 사이로 에너지가 만들어 낸 쓰레기 하천이 흐르는 장소이다. 생활이 도시화되면서 인프라는 더욱 복잡하게 작동하여 훨씬 더 많은 인구를 부르고, 차별화와 개인화가 심해지고자 의식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은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더 많이 접하게 되고, 그러면서 공감적 유대는 더욱 확장된다. 코스모폴리타니즘은 인간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예찬할 때 사용하는 용어이며, 도시의 사회구조가 원거리 통상이나 제국 건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곳이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거래의 역사에서 사실상 사회적 거래가 상업적 거래를 앞선다는 사실을 간파한 인류학자들의 발견은 주목할 만하다. 코스모폴리탄이 된다는 것은 타자에게 마음을 열고 다양한문화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 교육을 받지 못 한 사람, 기술이 없는 사람, 사회적 뒷받침이 없는 사람들에게 도시는 어둡고 불길한 고난의 현장이 될 수도 있다. 개인이 코스모폴리탄에 가까워질수록, 지구의에너지와 자원으로부터 받는 혜택은 점점 줄어든다는 점이다. 하나의 문화가 다른 문화로 스며들 때, 자신의 모습의 절반은 잊히고 나머지 절반은 상대방의 문화를 바꾸어 놓는다.
2) 새로운 글로벌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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