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개념과 조작적정의
많은 심리검사들은 구성개념(즉, 사람들이 차이를 보이는 가설적 차원)들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구성개념(construct)이란, 주장성이나 지능과 같은 가설적 특성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구성개념들은 대개 사람들을 그들의 행동 패턴에 따라서 구분할 수 있는 차원들로 정의된다. 연구들을 통해 사람들이 일정한 행동들에서 일관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 밝혀질 때, 우리는 그렇듯 사람들로 하여금 일관된 행동 차이를 보이도록 하는 구성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제안할 수 있게 된다.
지능은 심리적 구성개념의 좋은 예이다. 인간 행동에 대한 연구들은 사람들이 문제해결 기술과 학습능력, 그리고 새로운 장면들에서 새로운 방법들로 정보를 적용할 수 있는 적응능력 등에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영역들에서의 능력 수준은 서로 관련되어 있으며, 따라서 대개의 경우 한 영역에서 뛰어난 사람은 다른 영역에서도 뛰어나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고, 따라서, 이러한 능력들은 “지능”이라는 구성개념의 요소들로 언급되게 되었다. 마찬가지의 과정들이 공격성, 성취동기, 의존성, 자기-개념 등과 같은 구성념들에 대해서도 이루어져 왔으며, 이들 각 구성개념의 요소들 또한 밝혀져 왔다. 실제로, 우리가 사람들을 기술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부분의 차원들은 심리적 구성개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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