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교육에 있어 정의적 학습의 필요성
서론
글쓰기 교육은 국어 교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육 중 하나다. 특히 입시위주의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학생들의 능력 평가 중 하나로 논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글쓰기 교육을 강조하고, 수행평가 영역에도 그 범위를 증대시키고 있다. 하지만 글쓰기 교육은 읽기, 말하기, 듣기보다 시간이 많이 교육시간이 많이 필요하며, 막상 교육 활동을 시작하면 무엇부터 써야 할지 막막하다. 별다른 준비 없이 수행하기 쉬운 말하기, 듣기, 읽기 교육보다 학생들의 흥미도가 떨어져 교육이 쉽지 않은 것이 문제다.
특히 글쓰기 교육 중에서 문법 분야는 글쓰기의 기초가 되는 부분이지만 어려운 용어 설명, 흥미 부족으로 쓰기분야에서 외면 받는 분야다. 본문에서는 정의적 영역으로 접근하는 문법 교육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1. 정의적 학습이란
정의적 학습은 태도나 가치에 관련된 것에 중점을 둔다. 태도와 가치 척도에 관한 여러 접근이 있지만, Amstrong과 Savage는 krathwohl, Bloom, Masia와 Raath, Harmin, Simon의 분류를 참고로 하여 정의적 학습 경험의 척도를 개발하였다. 이 척도는 4가지 수준으로 분류된다.
수용: 수용은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려는 학습자의 자발성을 말한다. 이는 내용에 대한 학습자의 선입견과 적대감에서 생기는 벽을 없애려는 것이다. ‘학습자가 새로운 내용을 편견 없이 기꺼운 마음으로 대한다.’ 이는 수용 수준에서 기대되는 행동의 예다.
접근: 수용이 내용을 기꺼이 받아들이려는 마음이라면, 접근은 내용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그 장점에 비중을 두려는 학습자의 자발성을 의미한다. ‘학습자는 개별 주제들의 장점을 생각하고 내용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으며, 증거에 기초해서 판단하려고 한다.’ 이는 접근 수준에서 기대되는 행동의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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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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