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은 2차세계대전 이후 다양한 계획방법을 광범하게 실험하고 있다. 제 2차세계대전이 종결되었을 때 이들 국가는 독립이 되었거나 곧 독립할 처지에 있었지만 생활수준 및 경제성장 면에서는 후진적이었다. 1920년대의 소련처럼, 후진국들은 전통주의의 속박을 깨뜨리고 경제성장률을 가속화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의 이들 저개발국은 악순환에 빠져 있다. 저생산성과 저소득으로는 경제성장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투자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저축이 미흡했다.
저소득은 또한 외국으로부터 자본을 끌어들이기에는 소비수요가 부족함을 뜻했다. 나아가서 낮은 투자수준은 저생산성, 저소득 그리고 후진성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완성했다. 저소득은 또 나쁜 주거환경, 빈약한 위생시설 및 나쁜 건강조건을 뜻했고 이는 생활에서 활력을 약화시키고 수명을 단축시켰다. 그 결과 젊은 층이 타인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비생산자 중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나아가 저소득은 경제활동에 있어서의 기술혁신을 방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