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공유는 근로자 수를 줄이는 방법이 아닌 근로자 근로시간을 줄여서 업무를 수행하여 일자리를 분담하는 방법이다. 이에는 크게 근로시간을 줄여서 업무를 수행하는 work sharing, 하나의 정규단위 업무를 둘 이상 단위업무로 전환시키는 job sharing 등이 있으며, 여러 고용조정 방법 중 간접고용조정형태로, 궁극적으로는 질적인 구조조정으로써 근로시간 조정에 해당한다.
최근 기업의 인력유연화 정책이 필연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현실에서 종업원의 고용을 보장하는 동시에 기업이 추구하는 인력유연화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다각도로 검토되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