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은 창의성의 모체가 된다. 그리고 대화보다는 관찰이 새로운 아이디어의 도출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사람들이 말하는 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그들이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첫째가 되는 것보다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따라서 최초의 창안자(발견자, 발명가)를 찾아내어, 그들의 경험과 약점, 결점을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의 발판으로 삼아라. 다양한 기존의 아이디어를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하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과 맞먹는 가치를 갖는다. 즉 현존하는 아이디어의 재구성을 통해서 새로운 관계를 찾아내라는 것이다.
2. 제약
제약이 없으면 아이디어도 없다. 때로 제약은 창의성 발휘에 전제 조건이 되기도 한다. 즉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주어지고 팀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문제 해결에 임할 때, 제한된 자원(시간과 비용)은 오히려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에 적합한 조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광범위한 과제가 주어지고, 탐험 정신이 팀을 이끌 때는 더 풍부한 자원(비용보다는 시간적 여유)을 제공하는 것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에 적합한 조건이 될 수도 있다.
3. 연관성
플로리다 의과대학 신경학과 건강 심리학 교수인 케네드 M. 하일만은 혁신을 ‘순차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이것은 높은 지성과 특정 영역에 대한 지식, 혁신 기술이나 방법에 대해 정통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이 세 가지만으로는 창의적 통찰력의 순간을 가져올 수 없다. 왜냐하면 이 세 가지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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