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중의 유황산화물 검토
1. 유황산화물의 성질
유황산화물로서는 다음과 같은 6개의 형태가 있는데 SO(sulfur monoxide), SO2(sulfur dioxide), SO3(sulfur trioxide), S2O3(sulfur sesquioxide), S2O7(sulfur heptoxide), SO4(sulfur tetroxide)이다. SO2와 SO3의 성질은 다음과 같다.
(1) SO2
불에 타지 않으며 폭발성이나 무색의 가스로 물에 잘 용해된다. 만약 공기내의 농도가 0.3ppm이나 1ppm이 되면 냄새가 나며 3ppm이상이 되면 코를 찌르는 냄새가 된다. 6내지 12ppm 정도가 되면 코와 목구멍에 충격적인 자극을 주게 된다. SO2는 탄소가 산화되듯이 연소과정에서 생산된다.( S + O2= SO2 )
(2) SO3
연소기관으로부터 직접 SO3로 배출되는 수가 있으며 또한 SO2가 산화되어 SO3로 배출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온도가 낮게 되면 반응이 SO3쪽으로 되고 온도가 높으면 왼쪽으로 반응이 일어난다. 이러한 예는 굴뚝에서 볼 수 있는데 배기 가스의 온도가 내려가면 물과 화합해서 쉽게 H2SO4가 형성되어 부식성이 커지며 대기중에서 백색을 띄우게 된다.
2 SO2 + O3 = 2SO3
대기중에서 SO2는 SO3로 다시 SO3는 SO2로 변화되는데 그 변화정도는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오염기준으로 SO2를 사용하고 있다. 대기중에는 이중 SO2와 SO3 그리고 산염형태의 유황화합물이 많다. 또한 대기중에는 H2S가 있는데 이 물질은 주로 생물학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된다. 실제로 지구상의 유황물질의 84%는 생물작용에 의해 발생되고 4%는 인간이 방출해 낸다. 나머지는 16%는 SO2로서 12%가 연소기관에서 방출되고, 4%가 정유공장과 비철금속의 제련과정 등에서 발생된다.
(a) 광화학적 산화작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