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시료의 녹는점 측정]
1.목적
: 고체시료를 이용하여 녹는점을 측정하고 이론값과 비교해 본다.
2.이론
: 물질의 녹는점이란 온도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채 액체상과 고체상이 서로 평형상태에 놓여있는 온도로 정의된다. 순수한 물질일 때 그 물질의 상의 조성과 가해지 열의 관계를 보면 녹는점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화합물은 고체로 존재하고, 여기에 열을 가하면 고체의 온도가 높아진다. 녹는점에 도달하면 처음에 액체상이 조금 나타나며 고체상과 액체상의 평형이 이루어진다. 계속해서 열을 가하면 온도는 변하지 않으며 가해지는 열은 고체를 액체로 변하게 하나 두 상은 여전히 평형을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화합물의 결정모양이 2가지 이상 있을때가 있는데, 이때는 각 결정마다 다른 녹는점을 갖는다. 그래서 어떤 결정의 녹는점을 측정하기 위해 결정을 녹인 후 녹는 화합물을 다시 재결정시켜 재결정된 화합물의 녹는점을 측정하면 결정모양이 달라져서 처음 측정했던 녹는점보다 달라질 때가 많다. 위에서는 순수한 물질에 대한 녹는점을 알아보았는데, 이번에는 그 순수한 물질에 불순물이 들어갈 때의 녹는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소량의 순수한 물질을 액체에 녹이면 고체는 녹기 시작할 것이다. 이렇게 녹는과정에 필요한 열을 계속 공급함으로써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면 고체는 모두 녹게되지만, 만약 열이 가해지지않으면 열에너지가 고체를 녹이는데 소모되기 때무에 온도가 낮아진다. 고체의 증기압과 용액의 증기압이 같게되며 그 온도에서 평형이 이루어지는데 그 온도가 바로 혼합물의 녹는점과 어는점이 된다. 즉, 불순물이 들어있을수록 순수한 물질의 녹는점은 낮아진다. 순수한 화합물에 불순물이 섞임으로써 일어나는 녹는점 내림은 화합물의 확인에 편리하게 이용된다.
3.실험기구 및 시약
: Acetanilide-분자량:131g 녹는점:113°C
Acetamide-분자량:59.1g 녹는점:82.3°C 끓는점:22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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