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주의 인사관리에 대한 논의
1. 경영환경의 변화와 능력주의
오늘날의 사회를 토플러는 [제3의 물결]의 시대라고 했으며, 네이스비트는 [정보화사회]라고 했다. 이와 같은 현대사회의 특성은 전통적인 시대의 사회적 특성과 많은 차이가 있고 과거보다 빨리 변화하고, 풍요로운 사회에서 성장한 새로운 세대(신인류)의 등장 및 보다 많은 전문지식과 능력을 요하는 직무가 보다 많이 등장하는 등 개인과 조직의 유연성이 보다 많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현대사회 속에서는 영업활동을 수행해야 하는 현대기업들은 전통적 사회에서 합리적인 인사관리기준으로 인정되었던 연공기준은 특정기준의 객관성, 장유유서 서열관의 가치관에 따른 조직의 화합과 안정유지, 개인의 미래 지위와 보수의 예측 가능성과 이직의 예방 등 많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연공기준에 따른 무사안일주의적 풍토와 생산성 저하에 따른 기업의 부담 증가와 능력있는 자의 자기개발의욕 저하 및 능력개발기회의 부족으로 인한 좌절 등 많은 문제점이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서 능력주의 인사관리가 자주 논의 되고 있다.
연공주의적 인사관리는 직무상의 기술이나 기능의 개발은 물론 성과요소도 무시하기 때문에 그들의 근로의욕이 저하되어 생산성향상에 기여 하지 못한다고 생각되며, 동시에 능력을 갖춘자가 공정성을 지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혁신적이고 짙취적인 업무수행을 하는데 좌절감을 안겨줄 수도 있다. 한편 능력주의가 오늘날 자주 논의되는 이유를 요즘 산업계에서 널리 전파되고 있는 기업문화 또는 사풍의 관점에서 찾아 볼수 있겠다. 선진국인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우량기업(excellent company)에서는 그 성향면에서 볼때 혁신 진취적 인 기업문화와 그에 따른 조직의 유연성(flexlbilty)추구, 즉 적용성이나 혁신성(innovative ability)의 추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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