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발전된 여러 형태의 연료전지들은 제각기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큰 출력을 내는 것들의 경우 전극의 단위 표면적(기하학적)당 약 2A를 0.6V 근처에서 낸다. 출력으로 환산하면 전극 면적당 1.2W 에 해당한다. 전지의 무게당 출력으로는 kg당 1 kW 정도가 현 기술수준이라 볼 수 있다. 앞으로 출력 / 부피 혹은 출력 / 무게의 개선과 장시간 사용시 열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과 값싼 전극재료를 개발하는 일들이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믿어진다.
현재도 연료전지는 우주선이나 외딴곳에서의 전력원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인정되나 1990년대 초반 내지 중반에 이르면 연료전지들이 보통의 상업용 발전기술과 경제성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온다고 보는 것이 미국 에너지부의 Advenced Fuel Cell Working Group의 평가결과이다. 이러한 예측은 일반 발전 방법의 비용은 점점 상승하나 연료전지의 생산비용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는 판단에 근거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