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발생 방지를 위한 플라스틱 병의 처리
1. 플라스틱 병과 환경문제
오늘날 포장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주된 환경적 요인은 이미 아는 바와 같이 귀중한 자원의 손실, 매립이나 소각 등의 폐기문제, 공해, 환경오염 등이며, 이같은 환경문제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매우 중요하다.
플라스틱 병은 소량의 석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은 제도 불구하고, 부피가 크고 가정용 쓰레기 중에서도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자원의 낭비가 매우 큰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플라스틱 재료는 고유의 내성과 긴 수명을 지녔다는 특성 때문에 이상적인 포장재료로 간주되고 있으나, 이러한 장점이 오히려 매립이나 폐기시 문제점을 야기시키기도 한다. 플라스틱은 화학적 공정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오염이나, 환경에 대한 부작용등의 문제가 야기될 것 이라고 일반인들은 생각한다.
환경적인 측면을 검토하면서 포장에 대한 라이프 사이클을 분석하는 작업이 현재 실시되고 있는데, 이것이 진행되면 플라스틱 포장은 환경에 비우호적이라는 기존의 부정적인 선입관보다는 소비자에게 많은 이익을 안겨주는 포장재로 인식될 것이다. 각 산업계는 소비자에게 이에 관한 홍보를 해야 할 것이며,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포장형태를 또한 개발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두가지 환경 문제, 즉 자원의 낭비와 폐기시의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아래의 3R을 고려한 플라스틱병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재사용(Reuse): 용기를 재사용하여 낭비를 없앤다.
- 감량(Reduce) : 무게를 줄여 재료량을 감소한다.
- 리사이클(Recycle): 재료를 용기 제작에 재사용하거나, 부재료로 사용한다.
2. 재사용
독일을 비롯하여 유리용기를 재사용하는 나라들의 경우, 탄산음료수 재생 PET병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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