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위기는 먼저 달러가 너무 많이 풀렸다는 것, 즉, 유동성의 과잉으로부터 시작된다.
현재 전세계는 달러가 거의 통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만큼 달러를 많이 사용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앞서 말했듯 미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들은 저금리 정책을 펼쳤고, 시중의 달러는 공급과잉이 일어나게 되었다. 따라서 달러의 가치는 떨어지고 미국 내 물가는 상승압력을 받게 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성장으로 인한 신흥 국가들의 엄청난 성장으로 중국을 비롯한 여러 신흥국가들의 석유를 사용하기 시작하며 유가폭등과 곡물가격상승은 이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유가 상승과 곡물 가격 상승 그리고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애그플레이션1)1) 농업을 뜻하는 애그리컬쳐와 인플레이션이 합쳐서 이루어진 합성어. 농산물가격상승에 따른 물가상승을 의미. 애그리플레이션은 농산물에 대한 소비수요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데 비해,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이러한 초과수요에 따른 가격상승 양상을 제어할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데 그 심각성이 더욱 크다.
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미국은 금리를 서서히 올리기 시작한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04년 6월 30일부터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1%이던 금리가 2년만에 5%까지 올라간다.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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