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면 메스를 에워싸는 형식의 건물 지붕구조
받치는 모티프는 동시에 에워싸는 모티프가 되었다. 이순간 에워싸는 모티프는 받치는 모티프를 자기속으로 삼켜버린다.]
추상적으로표현했습니다.
에워싸는 모티프
공간의 외연이 근원이 되었으며 그자체에는 물체로서의형태가 없으며 최초의 형태는 인간의 신체를 감싸는 의복에서이다.
마리오보타 리움미술관
에워싸는 모티브 강조
마리오보타의 리움 미술관은 역원추의 매스와 직사각형의 두 매스의 구성으로 되어있다. 실제로 이 건물은 조적조는 아니지만 외관의 마감을 보면 얼핏 벽돌로 쌓인 조적조의 건물로 보인다. 이는 하나하나의 벽돌이 모여 받치는 모티브가 강조 되었다고 볼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매스의 형태가 하나는 역원추형으로 벽돌의 받치는 모티브들이 모여 한 공간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매스는 성벽의 이미지를 띄고 있는데 성벽이란 이미지 자체가 대규모 또는 소규모 공간을 에워싸는 이미지가 강하기에 이 둘의 건물은 받치는 모티브 보단 에워싸는 모티브가 강한 건물이라고 할 수 있다. 역원추형의 에워싸는 모티브 내부에는 또하나의 계단으로 형성된 에워싸는 모티브가 형성되어 있다. 이는 에워싸는 모티브의 켜, 두 개를 둠으로써 그 모티브를 강조하고 있다. 더 나아가 천창을 열어 줌으로 이 모티브를 더욱더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