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리나라 원전에 대한 고찰[공학,기술]
|
|
|
|
우리나라 원전에 대한 고찰
우리나라 원전 건설 및 가동현황
원전 설비용량 세계 6위, 운영능력은 세계최고수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필수적인 것을 순서대로 꼽는다고 한다면 첫 번째가 공기이고 두 번째가 물인 것에 대해 모두들 공감할 것이다. 만약, 여기에 하나를 더하라고 한다면 에너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인류문명은 에너지의 역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의 이용과 산업혁명, 현대 문명의 동맥인 전기의 이용에서 보듯 에너지는 항상 인류문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왔으며, 수많은 강대국들은 에너지 자원을 둘러싼 생존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해 왔다.
국제사회는 그동안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가 고갈될 경우에 대비해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해왔다.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변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풍력, 태양광, 조력, 바이오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지금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경제성, 효율성, 기술적 측면에 있어서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인류가 문명을 지속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므로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궤도에 올라갈 때까지는 싫든 좋든 늘어가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원자력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로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인 고리 1호기가 1978년 4월 29일 역사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33년이 되었다. 돌이켜보면 한국의 원전 역사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역사이자 에너지 자립의 역사였다. 1960년대 들어 박정희 대통령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성과를 거두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에너지안보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원전건선의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당시 원전건설 경험이 전부했던 우리나라는 외국에 전적으로 건설기술을 의존하는 처지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갖가지 시행착오와 난관을 극복하며 공사를 진척시켜 나갔다.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