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을 쓰기위해 KBS홈페이지에 들어가 이 영상을 틀었을 때, 나는 언젠가 본 듯한 느낌을 가졌다. 내용이 중간쯤 갔을 땐 내가 본 영상이란 걸 확신 할 수 있었다. 그땐 아무 생각 없이 봤던 것이 감상문을 쓰기위해 집중해서 보니 다른 느낌으로 와 닿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 여자선수가 역기를 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 여자선수는 2007년 코리아컵 왕중왕 역도대회에서 308kg을 들어 올려 이 대회 여자 일반부 최중량급에서 우승을 한 한국 역도의 간판이라고 불리는 장미란 선수이다. 장미란 선수는 우승하기 두 달 전부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고 한다. 역도선수들에게 있어서 명상은 세계최고 선수가 되기 위한 밑거름 이라고 한다. 장미란 선수는 자신이 참가할 경기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했고,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고 한다.
때론 아주 간절히 원하다보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 그 예로 상상임신을 들 수 있다. 간절히 아이를 갖길 원하다 보면 몸이 아이를 가진 것처럼 변한다고 한다. 반대로 아이가 있어서 모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 산모는 출산 3일 전까지 임신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우리 몸은 조직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 맡은 일을 오차 없이 해낸다. 하지만 뇌는 다르다. 뇌의 일처리 방식은 일정치 못하고, 뇌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이 일정하지 않아 착각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 사례로 왼팔을 잃은 한 아저씨는 없어진 왼쪽 팔에서 통증을 느꼈고, 철도에 떨어질 번한 아이를 구하고 대신 다리를 잃은 한 아저씨 역시 없어진 다리에서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이것을 환지통이라 하는데 뇌가 저지르는 소행이라고 한다.
캐나다의 신경외과 의사 윌더펜필드는 우리 신체부분이 실제 크기가 아니라 숙련된 동작을 담당하는 정도에 따라 뇌 안에서 차지하는 크기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서로 인접한 부분은 서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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