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와 존재] -에리히 프롬-
[글 소개]
우리들은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왜,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갈까. 이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대답하지 못하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나는 지금부터 이 현대사회에서의 삶에 대해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혹은 소유냐 삶이냐 를 통해서 살펴보려 한다.
그에 앞서, 이 글을 읽는 독자 가 소유와 존재 행동를 스스로의 삶 안에서 살펴보고, 결론적으로는 존재양식을 선택하고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해두고 있다. 인간의 행복과 삶의 의미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리히 프롬은 이 저서에서 현대사회에서, 인간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분석과 비판을 행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지금부터 그의 논의를 중심으로 하여 현대인들의 삶을 살펴보려 하며, 개인적인 의견도 함께 집필하겠다.
[1.서론]
그의 책은 현대사회, 구체적으로는 산업사회의 위대한 약속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이라는 것이 그저 환상임에 대해 지적하며 시작한다. 에리히 프롬의 가장 중요한 주장은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그 외에도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대상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우선시되는 것은 이것이다) 인간의 행복에 직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물질적인 것에 대한 소유와 집착을 비판하며 현대사회를 분석한다. 그는 이것을 소유양식이라 칭하며 이런 삶의 방식은 이제 물질적, 금전적인 것에만 머무르지 않고, 권력이나 사회적 지위 등에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프롬은 이러한 병적인 사회풍조와 현대인들의 삶을 비판하고 새로운 대안, 즉 소유양식에 상반되는 개념인 존재양식을 제시하고 권유한다.
앞의 두 장(章)에서는 현대사회에서의 경험이나,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예시로 하여 소유양식과 존재양식을 분석하며 , 대안을 제시하는 부분은 마지막인 세번째 장(章)이다
[소유와 존재] 에 대하여 - 2. 소유와 존재의 개념정리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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