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이야기.
우선 이 책은 삶의 행복과 성공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우화를 담은 책으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마시멜로 실험에 참가한 경험을 인생의 성공으로 발전시킨 조나단 사장과 조나단의 리무진을 몰며 하루하루 순간적인 만족과 유혹에만 충실한 운전기사 찰리가 바로 그들이다.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조나단의 마시멜로 이야기를 듣게 된 찰리는 새로운 삶에 눈을 뜬다.
조나단의 유쾌하고 넉넉한 배려 속에서 찰리는 오늘의 달콤한 만족보다는 특별한 내일의 성공을 준비할 줄 아는 지혜들을 차츰 얻어간다.
즉 [마시멜로 이야기]는 평범한 오늘 을 특별하고 즐거운 내일 로 만드는 방법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책을 읽은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우화가 있다.
햇살 뜨거운 어느 여름날 오후, 개구리 세 마리가 나뭇잎에 올라탄 채 유유히 강물에 떠내려가고 있었다. 나뭇잎이 강의 중간쯤에 이르렀을 때 그 중 한 마리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결심했다는 듯 단호하게 외쳤다.
너무 더워. 난 물속으로 뛰어들 테야!
다른 개구리들은 그저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자, 이제 나뭇잎에는 몇 마리의 개구리가 남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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