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애국자, 애국자 말은 많이 하지만 진정하게 애국자란 무엇일까 요즘 우리 사회에서 나랏일 보다 자기 밥그릇 때문에 국회에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정치인이나 군대 안가겠다고 미국 영주권 또는 여러 가지 의심스러운 사유를 들어 병역을 회피하는 연예인들 등을 보면 다시 한 번 애국자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의 범국민적으로 하나가 되었던 시기를 기억하는가 그 당시 누구도 그랬듯 자신이 대한민국 국민이란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을 것이고 온 몸에 전율이 흐르듯 애국심이 느껴졌을 것이다. 월드컵에서의 마음처럼 나라를 진정으로 위한다면 누구나 나라를 위해 앞장설 용기는 있겠지만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시점에서 애국심은 발현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진정한 애국심을 보여줬던 순국선열의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안중근 의사이다.
안중근 의사는 재판장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을 받는 날 마지막으로 소원이 있냐는 물음에 책을 덜 읽었다며 자신에게 마지막 5분을 더 달라고 했었다고 한다. 평소에 저는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재판장에서 한 이말 한마디뿐이었다. 하지만 저는 이말 한마디로 안중근 의사를 존경하게 되었고 지휘통솔 시간를 통해 안중근 의사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준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