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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안 신학 전통에서의 성결론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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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안 신학 전통에서의 성결론에 관한 고찰
I. 서론
기독교의 신학의 핵심은 하나님의 거룩(holiness)을 이해하고 인간이 거룩을 추구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은 아닐 것이다. 거룩은 하나님 나라의 일원이 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건이 되기 때문이다. 기독교 신학의 시작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이 문제를 가지고 씨름하고 노력하였다. 이름은 달리하였지만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하게 여겨진 교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형상을 닮고 그리스도의 모습을 본받을 수 있는가에 관심이 있었으며, 시대적으로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완전한 사랑, 기독자의 완전(Christian perfection) 혹은 온전한 성결(entire sanctification)에 관심을 가졌던 것이다.
역사적으로 뿐만이 아니라 현대에도 많은 학자들이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특별계시와 은혜의 역사는 인간의 거룩을 추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거룩에 대한 이해는 단지 성결 교리를 주장하는 특별한 그룹의 신학적 전유물이 아니고 기독교의 보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인 것이다. 거룩과 성결(sanctification)의 문제는 보수주의(conservative) 복음주의(evangelical) 자유주의(liberal) 급진주의(radical)를 넘어서 내용은 차이가 있지만 거의 모든 신학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다루고 있는 분야이다. 본 논고에서 특별히 다루고자하는 것은 거룩이라는 보편적인 신학적 주제 중에서 웨슬리안 신학 전통에서의 성결론의 독특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찾아서 정리하고 이해를 도모하며 문제가 있으면 그것에 대한 새로운 대안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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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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