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현재 세계의 경기불황속에서 어느 종류의 산업이던지 세계적으로 그 미래가 불투명하다. 2008년에 시작된 세계 경제 불황으로 인하여 2009년은 국제 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은 새해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5개국)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5~0.6%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까지 주요 예측기관들이 내놓은 영국(-1.1%), 독일(-0.8%), 프랑스(-0.4%) 등 유럽 주요국의 새해 성장률 전망치는 마이너스 1% 안팎이다. OECD1)
에서는 세계 경제가 4.3% 역성장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미국의 실업률 또한 10% 상향으로 전망 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의 경제상황에서 자동차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Ⅱ. 본 론
1. 미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산업 경기전망
미국의 자동차산업 불황은 201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하고,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자동차 판매량 또한 감소추세로 이어질 것 이다. 이는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2008년 9월 26.6%의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전문기관들은 2008년 및 2009년 자동차 판매에 대한 전망을 당초보다 낮게 수정하였다. 세계 1위의 자동차 회사 GENERAL MOTORS사 와 포드(FORD)사는 유동성 위기에 따른 파산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GENERAL MOTORS의 CEO인 Fritz Henderson과 Ford의 CEO Alan Mulally는 각각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어려움이 2010년까지는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현재의 미국 경제가 침체기에 있고 앞으로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이것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2006년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013년이 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