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섬유신소재의 친환경 응용기술
친환경 섬유는 유기농 섬유를 비롯해 재생가능 섬유, 천연섬유, 생분해 섬유 등 세계적 추세에 발맞춘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수소전지 분리막과 의료섬유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나노섬유 분야 연구계획이 많다.
◉셀룰로오스 유도체
셀룰로오스는 지구상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유기자원이지만 보통 용매와 물에 녹지 않고 열가소성이 아니기에 성형 가공이 어렵다. 따라서 셀룰로오스의 수산기를 화학 수식한 각종 셀룰로오스 유도체가 기능성 소재로 연구 개발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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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로오스 유도체의 용도는 필름류, 유화안정제, 도장 락커, 분리막, 비즈상 겔 입자, 이온교환 수지, 의료용 고분자에 이르기 까지 그 이용에 관해 무궁무진한 섬유이다. 그러나 셀룰로오스 유도체는 치환기의 입체 장애 때문에 미생물에 의한 효소 분해가 어려울 것으로 간주되어 왔지만 현 개발 사례로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가 효기성 퇴비 아래에서 분해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셀룰로오스 유도체에 있어서 치환도와 생분해성, 혹은 물성과의 상관이 밝혀진다면 생분해성 고분자로 중요한 위치에 서지 않을까 싶다.
◉국내 천연섬유 친환경 응용분야
1) 경북 포항의 벤처 기업 그린케미칼(green-chemical.co.kr)은 설탕으로 만든 무독성 세제로 돌풍을 일으켰다. 창업자가 직접 먹어서 안정성을 입증했다는 ‘슈가버블’은지난해 5월 첫 출시 후 40만개 이상 팔려나가 히트 상품이 됐다. 독성과자극이 없으면서도 세정력이 우수하다는 사실이 소개되면서 젊은 주부들의폭발적 관심을 끌었고,소벤처업체의 제품으로는 드물게 롯데마트, 홈플러스, 까르푸, 이마트 등대형 할인점의 세제 코너까지 꿰찼다. 대기업· 수입제품과 겨뤄 연간 1,200억원에 이르는 세제 시장의 10%를 차지하겠다는 힘이엿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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