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소유구조(ownership structure)는 기업의 자본금을 누가 얼마만큼 출자하였는가를 나타낸다. 대차대조표 상의 자기자본 중 자본금의 출자자가 누구인가? 그리고 각 출자자가 얼마만큼의 출자를 하였는가? 에 의해 기업의 소유구조가 결정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업의 소유구조는 왜 중요한가? 기업의 소유구조는 바로 기업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밝혀주고 기업의 지배권이나 경영권을 행사하게 해주는 정당성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설명해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와 같이 기업의 소유권, 지배권, 경영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은 자본주의 발전방향을 알려 주는 매우 중요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기업소유의 목적은 간단하다. 기업소유에 소요된 출자금보다 더 많은 자산 가치를 획득하고자 하는 것이다. 자산 가치를 획득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우선 배당을 통해 출자지분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리거나, 출자지분증권인 주식의 가격이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