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구조조정은 기업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타파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인력은 흔히 3M(man, money, material)이라고 불리는 생산의 3요소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인력조달 및 활용 비용이 높아지면 기업은 비용압박이 커지게 된다. 그동안 우리기업들이 고효율의 인력구조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부족으로 선진국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비용의 인건비를 지출하였고,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인력구조를 재구축하려고 해도 제도적 및 문화적 환경의 제약이 커서 능동적인 입장을 취할 수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환경제약이 점차 완화되어감에 따라 인력구조 조정에 대해 기업들은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되었으며, 보다 유연하게 인력을 조달하고 운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자의적인 인력구조 조정을 남발해서는 오히려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