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
[사회적 기업의 개념]
1. 칼 폴라니(Karl Polanyi, 1886-1964)
-실제적 경제와 형식적 경제에 대해 사회학적·인류학적 반성을 거쳐, 끊임없이 질주하는 인간의 탐욕스러운 경제가 가진 문제점 지적
완전한 체제가 아닌데 시장이라는 말에 절대적 권위 부여. 반시장적=악 의 인식 확대되어있음. 이러한 인식의 전환 필요
그의 이론에 따르면, 근본적인 교환과 생산 행위의 영역인 실제적 경제행위와 사회에서 시장 형성 뒤에 발생한 교환수단 중심으로 돌아가는 형식주의적 경제체제의 층위인 주류경제학 내 두 가지의 조합 또는 혼합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이 단순히 이윤 획득의 동기만으로 경제활동을 한다고 보는 관점은 오류라는 것을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때로는 개인적, 혹은 사회적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단순히 기아를 면하기 위해 일을 한다고 여기는 것은 일면만 본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주류경제학의 경제는 단지 선택하는 행위이며, 이윤 획득이 그저 추진력으로만 작동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사회와 우리가 서 있는 순간은 정치·경제 체제가 완성된 순간이 아니라, 단지 발전의 과정일 뿐이며, 완성된 순간이 아닌 과정이기에, 즉 시장자본주의는 그 자체가 완전한 체제가 아니라 앞으로 계속 진화해야 할 불완전 체제이므로, 그 추진력을 바탕으로 사회학적·인류학적 반성을 거쳐, 끊임없이 질주하는 인간의 탐욕스러운 경제가 가진 문제점을 개선과 진화하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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