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지금 배우는 국제경제관계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도, 올해 2010년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써 G20을 서울에서 개최, 우리과 배우는 과목과 관련된 이슈 중 최근래의 것이며, G20이 앞으로 국제적인 기구로 급부상,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어졌기 때문에 이 책을 선정하였습니다.
2.책의 서평
G20의 탄생과 세계경제 (21세기북스 펴냄)에서 저자인 강동호 서울경제 기자는 세계를 움직이는 새로운 힘의 실체를 파헤친다.
책은 먼저 체제의 탄생 배경과 과정을 살펴본다.
G20 정상회의는 탄생 후 2010년까지 모두 다섯 차례의 정상회의를 치르면서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컨트롤 타워 로 급부상했다.
아시아 외환위기를 계기로 처음 등장한 G20는 선진 경제대국과 대표적인 신흥경제국들이 모여 세계경제의 주요 이슈를 협의하는 단순한 협의체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다 세계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월가발 금융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G20 정상회의가 제도화 되면서 세계경제에 가장 영향력 있는 기구로 거듭난다.
이후 G20 체제는 지금까지 다섯 차례 정상회의를 통해 금융위기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됐던 월스크리트형의 금융자본주의 폐해를 불식하고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자본주의 재정립을 추구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를 지배해온 미국식 일방적 독점자본주의에 대한 반성을 통해 신흥국들이 대거 참가하는 보다 개방되고 민주화된 자본주의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자는 앞으로 전개될 자본주의는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띨 것이라고 전망한다.
즉, 신자유주의 사상 아래 세계경제를 일방적으로 이끌어왔던 미국식 자본주의는 어떤 형태로든 대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저자가 바라보는 거대한 힘, G20가 이끄는 세계 자본주의 체제는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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