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multinational enterprise)이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1960년의 릴리엔달(D. E. Lilienthal)의 저서인 U 다국적기업의 경영J (Management of Multinational Corporation)에서 비롯된다. 다국적기업을 뜻하는 영어표현으로서 multinational corporation, multinational enterprise, multinational firms 등이 혼용되고 있는데, 이들 용어는 근본적으로 개념상의 차이는 없다.
다극적기업의 개념에 대해서는 아직 통일적인 견해가 없다. 대표적인 학자들의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부루크(M. Z. Brooke)와 레머즈(H. L. Remmers)는 다국적기업(multinational company)이란 최소한 2개국에서 주된 경영활동과 생산 혹은 서비스제공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라고 정의하고 있어 다국적기업의 개념을 기업 활동대상국이 2개 이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