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의 정의는 바다에 있는 석유를 발굴 및 생산하기 위한 시설을 말한다.
이러한 해양플랜트는 여러 종류로 나뉜다. 크게 고정식구조물, 부유식구조물, 유연식 구조물로 나뉘며 고정식 구조물은 구조물이 해저 면에 완전히 고착되어 외력이 작용하여도 강체운동을 발생하지 않는 상태의 구조물을 말하며 부유식구조물은 부력을 이용하여 해면에 떠 있는 구조물을 말한다. 또한 유연식 구조물은 구조물이 해저면까지 연결되어 있으면서 깊은 수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구조물이다. 앞의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해저 면에 완전히 고착되어 있는 경우가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바다 환경에 더 안정적이고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심이 깊어 질 수록 고정식의 경우 비용, 구조물 이동 등에 대하여 비효율적이므로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부유식구조물을 사용한다. 각각의 구조물에 대하여 알아보자.
그림 수심에 따른 해양플랜트 종류
고정식구조물의 장점은 파일 또는 자체 무게 등에 의해 구조물이 해저 면에 고착되어 있어 작업 중에 파도나 바람 등에 의해서 움직이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단점으로는 수심이 깊어 질 수록 과대한 건조비용이 든다는 것 이다. 종류로는 갑판과 승강식 다리로 구성된 갑판 승강식 구조물인 Jack-Up, 자켓의 주된 다리가 파일을 감싸고 있는 형태로 지지되는 Jacket 구조물, 구조물 자체의 자중에 의해 해저 면에 착저 시켜 위치를 고정하는 중력식 Gravity Fixed 구조물이 있다.
①Jack-Up Platform
갑판 승강식 구조물은 부유식 갑판과 승강식 다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동시에는 다리를 올려 갑판부의 부력으로 예인 되던가 부침식 데크 바지에 탑재하여 목적지 까지 이동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승강장치(랙 피니언식, 핀 로크식, 그립식)을 사용하여 다리를 해저 면에 착지시키고 선체를 해면위로 파도가 미치지 않는 높이까지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