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푸조 시트로앵(2010.1.31)
프랑스 최대의 자동차 그룹, PSA 푸조 시트로앵이 도요타와 합작 생산한 소형차들에 대해 리콜을 선언했습니다. 리콜 대상 모델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푸조 107과 시트로랭 C-1. 모두 푸조 시트로랭이 도요타와 합작 설립한 체코의 한 공장에서 생산된 소형차들입니다 스타일과 모델 이름만 다를 뿐, 문제의 도요타 소형차, 아이고와 같은 생산 라인에서 조립됐고 부품도 같은 부품을 썼습니다. 리콜 원인 역시, 도요타와 똑같은 가속 페달의 결함입니다.
2. 폭스바겐(2010.2.10)
폭스바겐 브라질법인은 뒷바퀴 베어링의 결함이 발견된 차량 19만여 대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폭스바겐 브라질법인은 성명에서 2009~2010년 형 뉴골 과 보야지 차종 가운데 결함이 있는 19만3,620대를 11일부터 리콜하기로 했다 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차량 소유자들은 브라질의 모든 폭스바겐 매장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부품을 교체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스즈키 자동차(2010.2.25)
2005년~2009년 생산된 자사 모델 ’에브리’ 와 자매사인 마쓰다를 대신해 제조한 ’마쓰다 스크럼’ 등 43만2천366대의 소형 밴을 리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빗물 누수로 인한 에어컨의 전기장치 고장 때문에 화재 2건을 비롯해 85건의 불만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국토교통성에 보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닛산은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전기선 불량으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161건의 불만 사례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