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사실 권장도서를 빌리기 위해 도서관에 갔을 때 유일하게 대출 가능 했던 책이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밖에 없어서 마침 빌렸던 차에, 담당 교수님께서 조장에게 동일한 책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게도 책이 생겨서 여유 있게 읽을 수 있었다. 사실 책의 저자분 께서 직접 강의를 하고 가시기도 해서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책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좋기도 했다.
어찌 보면, 저자도 엔지니어 출신의CEO이고, 나도 적어도 사회 초년기간 이상은 엔지니어의 길을 갈 것이 유력하고, 학부과정도 엔지니어 관련 전공이므로 은근한 동질감과 기대감을 느끼며 책을 넘겼다.
저자의 강의를 듣고 나서 부터 인지,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인지, 스스로가 취업을 생각할 시기가 도래해서 그런지, 최근 신문이나 인터넷 뉴스를 보면 직장인과 회사 기업 관련 기사들이 눈에 잘 들어왔고, 그 중 직장인의 직장에 대한 만족도에 관한 기사들을 보면 많게는 대부분, 적게도 과반수이상 만족을 못하고, 굉장히 억지로 출근하는 느낌을 받는 기사들을 많이 접했는데, 출근하고 싶어서 못 견뎌 하는 직장이 있다니, 새삼 더욱 이 책이, 저자가 의미 있게 다가오고, 호기심과 긴장감이 부풀어 갔다. 어떤 기사의 설문조사에서는 직장인 대부분이 특히 직장의 직원 복지에 대해 만족감이 많이 떨어졌고, 이에 대해서 연봉이 지금보다 조금 줄어들더라도, 더 환경이 좋은 기업으로 이직할 의향이 있는 직장인들이 80%에 달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러한 기업환경과 분위기 속에서 연봉을 더 많이 준다고 해도 떠나기 싫은 [천국같은 기업]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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